Red Light Rest
Usually, everyone hates red lights. They're the reason why we have to wait in traffic.
But if you stop and think, aren't they the 'break time' of a busy city?
"Red Light Rest" attempts to invert the conventional negative views of red traffic lights by offering a different insight. The traffic light inspired bench design implements red lighting underneath the seat to draw a connection between red lights and rest. The 3 layer tubular design is inspired by the busy transportation of Seoul. This chair was created for the "benches of the world, 세상의 모든 벤치" design competition, hosted by the Gangnam office.
차가 자주 막히는 강남. 신호등의 빨간 불은 지나가는 차들에게도,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사람들에게도 성가신 존재이다.
하지만, 이 기다림을 바라보는 관점을 조금만 바꿔보자. 강남만큼 바쁜 도시가 주는 유일한 휴식이 빨간 불이 아닐까?
이 생각으로부터 출발해서 벤치를 디자인했다.
역동적으로 꺾여 있는 튜브 사이 신호등 모양으로 배열된 빨간 불 좌석의 디자인이다.
튜브는 강남의 복잡한 교통과 지하철을 표현하고 그 사이에 심어진 좌석은 바쁜 도시에서 빨간 불이 주는 휴식을 나타낸다.
선릉역의 노선 색깔과 도로 표지판에서 영감을 받아 초록, 노랑, 파랑을 활용했다.